대전시,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워크숍
대전시,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워크숍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12.1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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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등 350여명 참여·사업전망 밝혀
대전시는 11일 오전 통계교육원에서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
▲ 대전시가 사회적자본 확충을 위해 추진중인 ‘2013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워크숍’이 11일 오전 10시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계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특강, 전자투표 여론수렴, 유형별 사례발표와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염홍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 스스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바로 사회적자본의 확충”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활동가와 리더들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민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된 사회를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남곡소장(연찬문화연구소)은 특강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향한 즐거운 운동, 마음으로 마을잇기”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례발표는 221개 사업 중 ▲의제발굴분야-대흥동에 살다, ▲문화분야-중촌동마을문화축제, ▲생태로컬분야-판암골 도시농부, ▲교육분야-무지개놀이밥 등 4개 분야의 성과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자투표를 통한 여론수렴은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묻고 응답하는 방식을 통해 솔직한 시민들의 여론을 파악할 수 있다는데 참석자들의 관심이 컸다.

참여자들은 전자투표를 통해 내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내년도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3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221개 공동체가 참여한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은 이달 말 평가와 정산을 거쳐 1차년도 사업에 대한 지원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공동체 발굴과 지원으로 사회적자본을 확충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역으로 전파된 한해였다"면서 "내년부터는 사회적자본 지원센터의 기능과 민관협력을 강화해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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