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 '열정 99.9℃' 출판기념회
성무용 천안시장, '열정 99.9℃' 출판기념회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2.1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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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천안 KT&G 인쇄창 체육관서 열려

성무용 천안시장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천안 서북구 성정동 소재 KT&G 인쇄창 체육관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엮은 자전적 에세이 '열정 99.9℃(부제 : 쉴 틈이 없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 성무용 천안시장


성무용 시장은 이 책에서 살아온 인생을 단순히 편년의 형식으로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최고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열정적인 실행력과 정의감을 어떻게 체득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열정 99.9℃'는 성무용 시장의 지나온 삶과 단상이 3부로 나뉘어 실었다.

1부 <가족 이야기>에서는 대의를 위한다는 미명하래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신을 올곧게 키운 주신 부모형제에 대한 고마움, 그래서 더욱 치열하게 전지해야만 하는 이 땅의 평범한 가장 성무용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2부 <사업가에서 정치인으로>에는 어린 나이에 서울로 유학 간 '소년 성무용'의 성장기를 비롯해 수많은 도전과 실패, 좌절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전진했던 시간들을 담았다. 사업가와 정치가로서 이 사회의 문제를 자각하고 변화를 주도하던 시절도 담담하게 그려진다.

3부 <행정가의 '정(正)'·'민(民)'·'화(化)'>에서는 천안시장이 된 성무용이 직면했던 문제들과 이를 풀어나가는 고군분투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성무용 시장은 처음부터 정치에 뜻을 두었던 것은 아니지만, 우리 현대사는 성무용을 정치가로, 행정가로 키우고 단련시켰다.

저자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사회문제를 자각하게 되고 그 자각이 머릿속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며 성장시켜 나갔다. '내가 만일 한 사람의 어려운 주민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면 내 정치생활은 결코 헛되지 않겠다.'는 소신 아래 성무용은 연신 쉼 없는 반향을 일으켜왔다.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 초심을 잃지 않는 삶을 약속한 성무용은 시련에 지지 않고 시련을 통해 단련했다. 이 순간에도 부지런히 자신을 채찍질하는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성무용 시장은 책 머리글에서 “물이 끓기 위해선 99.9℃까지의 변화를 인내해야 한다. 0.1℃의 에너지까지 끌어 모아 비로소 팔팔 끓어오르는 100℃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나는 아직 할 일이 많다”며 “99.9℃의 뜨거운 열정으로 쉬지 않고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천안시를 글로벌 명품 도시로 끌어올리며 능력을 인정받아온 그가 줄기차게 한 땀 한 땀 이어온 신작로를 당신과 함께 완성하고자 권한다. 좌절은 했어도 포기는 한 적이 없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삶에 지치고 꿈을 잃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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