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이경재 교수 IEEE 젊은연구자상 및 우수논문상 수상
한밭대, 이경재 교수 IEEE 젊은연구자상 및 우수논문상 수상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2.1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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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수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 전자제어공학과 이경재(34) 교수가 11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된 IEEE GLOBECOM(IEEE Global Telecommunications Conference) 국제학술회의에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하는 ‘젊은연구자상’과 ‘우수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 이경재 교수

이 교수는 IEEE 정보통신분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수와 연구원 가운데 최근 3년간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낸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우수 젊은연구자(Outstanding Young Researcher)로 선정됐다.

이와 동시에 ‘무선통신 양방향 릴레이 최적화 기법’에 관한 이 교수의 논문도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3년간 IEEE 정보통신 관련 논문 중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자에 의해 게재된 논문 중 가장 탁월한 논문에 주어지는 우수 논문상(Outstanding Paper Award)을 수상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국내 연구자가 IEEE 젊은연구자상을 받는 일은 간혹 있었지만, 동시에 젊은연구자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사례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최초다.

이경재 교수는 그동안 차세대 통신 시스템과 관련된 무선통신, 신호처리, 정보이론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IEEE에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 간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 이인규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받았고, 박사 과정 중에 미국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IEEE VTC(Vehicular Technology Conference)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IEEE Seoul Section Student Paper Contest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박사 취득 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제프리 앤드류스(Jeffrey Andrews)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으며, 2012년 한밭대학교에 부임한 뒤 현재 차세대 무선통신과 관련된 연구에 힘쓰고 있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회로 160여개국에 40만명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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