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정봉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6일 당내 경선을 앞두고 후보 전원이 참여하는 공개 정책토론회를 공식 제안했다. 무려 8명이 경쟁하는 서구청장 당내 경선이 자칫 깜깜이로 치러질 우려를 제기한 것.
특히 최근 신혜영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제안한 정책 검증 토론회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일부 정책에만 제한을 두기 보다는 폭넓은 주제로 정책 공개 검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서구청장 선거에 8명이 공천을 신청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며 “시민이 가장 원하는 것은 삶의 질 변화를 이끌 정책이며 후보자는 오직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출마자가 경선을 치를 경우 물리적 시간과 비용 소모를 비롯해 당내 분열과 갈등, 내홍 등이 우려된다"며 "더욱이 경선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알릴 기회가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서구의 10년, 20년을 좌우할 핵심 공약을 치열하게 논의하고 검증받자"며 "시민들의 알 권리와 정치적 선택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누가 더 서구의 미래를 정밀하게 설계하고 있는지, 실질적인 행정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론회의 시기와 방식은 즉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해 나갈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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