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보건 손잡고 '농촌체험 치매예방교육' 추진
태안군, 농업·보건 손잡고 '농촌체험 치매예방교육' 추진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3.18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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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치유농장 4곳 연계, 내달 9일까지 총 8회 운영
음식 만들기·공예·원예활동 통해 어르신 인지 기능 향상 기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중인 치매예방교육 모습.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중인 치매예방교육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군이 농업 자원과 보건의료 시스템을 결합해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돕는 치매예방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9일까지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갈두천마을 등 관내 농촌체험 치유농장 4곳과 연계해 총 8회에 걸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음식 만들기와 가죽 및 한지 공예를 비롯해 석부작 등 원예 활동을 아우르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 어르신들이 손을 직접 움직이고 뇌를 자극해 인지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 척도와 스트레스, 건망증 테스트 등 전문 평가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상승과 인지·정서 관련 지표의 전반적인 호전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이번 사업을 농업기술센터의 치유 자원과 보건의료원의 전문 시스템을 결합한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보고, 향후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노인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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