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의원 “교통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대전을 대한민국 교통 중심 도시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오는 6월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대전의 교통체계를 전면 혁신하는 ‘30분 교통혁명’ 구상을 발표했다. 광역철도 확충과 도시철도망 확대, 생활권 단위 이동 혁신을 통해 시민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장 의원은 2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정책은 교통”이라며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은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막힘없는 광역교통과 ‘5분컷 도시’를 통해 시민의 30분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 이를 위해 핵심 4대 전략을 내놨다.
우선 ‘광역 철도망 혁신’이다. CTX를 정부청사에서 대전역까지 연장하고 연구개발특구를 경유하는 76.2km CTX-A 사업으로 전환해 대전역청주공항을 30분 내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대전을 중심으로 한 ‘열십자(十字) 철도망’을 구축하고, 동서철도를 고속철도로 격상해 청주공항과 동해를 잇는 등 전국 단위 교통축 재편도 제시했다. 남서울여수 구간 KTX 교차를 대전에 유도해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어 ‘도시철도 확장 및 출퇴근 혁신’을 제시했다. 2호선 지선을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추진해 본선과 동시 개통을 추진하고, 3·4호선 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1호선은 급행화를 통해 반석판암 구간을 30분 내 이동 가능하도록 한다. 중단된 대전세종 광역철도도 재추진해 대전시청~세종정부청사를 환승 없이 30분 내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5분컷 도시’ 구현이다. 모든 지역에서 전철역이나 정류장까지 자전거로 5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도시철도역 1km 반경 내 보행·자전거·마이크로모빌리티 환경을 개선한다. 3대 하천을 활용한 자전거 도로망 구축도 포함됐다.
마지막은 ‘공정한 대중교통 체계’다.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100% 저상버스 전환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와 심야 택시 이용자에게 대중교통 연계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장 의원은 “교통이 바뀌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가 바뀐다”며 “대전을 대한민국 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시간을 되돌려 드리는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