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도시혁신 3D 메타버스플랫폼 구축의 핵심 과정... 도시정책 반영 기대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선문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권진백)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에서 ‘2026 크루즈 아키톤 해커톤 CAMP’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사)충남도시건축연구원을 비롯한 충남권 8개 대학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지역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선문대는 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 청년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행사를 이끌었다.
지역대학연합 도시혁신 공간설계 정책 아이디어 콘텐츠 발굴 사업(이하 크루즈 아키톤)’은 건축(Architecture)과 해커톤(Hackathon)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지역 도시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인 공간 설계 아이디어를 도출해 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도시혁신 프로젝트다.
이번 해커톤은 전체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 단계로, 향후 ▲3D 메타버스 확산 플랫폼 구축 ▲성과 공유 및 산학 교류회 등으로 이어지며 도시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 콘텐츠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선문대, 호서대,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순천향대, 충남도립대 등 8개 대학에서 건축·디자인 전공 학생 233명과 지도교수 27명이 참여했다. 특히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을 혼합 구성한 연합팀 방식으로 운영되어, 다양한 전공과 시각이 융합된 협력형 ‘리빙랩(Living Lab)’ 환경이 조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일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구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혁신 방안을 집중적으로 도출했다. ▲다문화 주거 및 상업지역 특화 ▲신창역세권 활성화 ▲글로컬 캠퍼스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신창 국제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또한 이번 해커톤에는 건축사, 지역 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총 20명의 전문가 멘토단이 참여해 실효성 높은 결과 도출을 지원했다. 하드웨어 설계, 지역 수요, 정책·제도까지 아우르는 다학제적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의 현실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향후 3차원 도시공간 설계로 발전되며,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정책 관계자들이 도시 비전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아산시 도시재생 전략 및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활용되는 기초 자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최종 결과물은 오는 6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아우름’에서 전시된다.
권진백 선문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대학의 자원과 지역의 수요가 결합된 지산학연 협력의 대표 사례”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아산 신창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정책적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문대는 앞으로도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