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대전형 특수교육 개편 공약 발표
정상신, 대전형 특수교육 개편 공약 발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3.3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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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장애 유형별 전문 교육과 학습 연계를 강화하는 특수교육 개편을 위한 ‘대전형 생애주기 맞춤 특수학교’ 설립 구상을 30일 공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전 특수교육이 지적장애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자폐성 장애와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제안했다.

우선 신설 자폐 및 경계선 지능 특화 학교를 만들어 AI 행동 분석과 감각통합 치료, 로봇 기반 사회성 훈련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환 기존 학교를 개편해 자립 중심 교육기관으로 운영하고, 일상생활 훈련 공간을 구축해 졸업 이후 자립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정 예비후보는 학제 전환마다 환경이 바뀌는 구조가 부담이 된다고 보고,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한 학교에서 운영하는 통합 모델 도입도 제시했다.

또 분산된 학급 운영으로 교사 부담이 커지고 교육 질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전문화된 학교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확대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특수교육 수요 증가에도 교육 시스템이 정체돼 있다며 AI와 로봇을 활용한 교육·치료 환경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맞춤형 학교 설립을 통해 학생 성장과 학부모 부담 완화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공약 추진을 위해 3년간 최대 1000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 균형을 고려한 학교 배치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공약이 현실화되면 대전이 유형별 전문 교육과 생애 통합 지원을 결합한 특수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며 "향후 부지와 재원 계획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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