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보령시장 예비후보, "천 원 주택 1천 세대 공급" 
김기호 보령시장 예비후보, "천 원 주택 1천 세대 공급"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4.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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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소라아파트’ 공공임대주택 전환 공급 공약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김기호 국민의힘 보령시장 예비후보가 수십 년 동안 방치된 보령시 남포면 소재 ‘소라아파트’를 청년.소외계층 공급을 위한 이른바 ‘천 원 주택’이라는 파격적인 생활 공약을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2일 저녁 6시 선거사무소에서 ‘천 원 주택 1,000세대 공급’ 생활 공약 1호를 발표했다.

김기호 예비후보
김기호 예비후보

방치되고 있는 소라아파트를 예금보험공사와 협의를 통해 법적 분쟁 해소와 매입 또는 준공영 방식으로 공급하자는 것.

또, 안전진단 ‘C등급’으로 철거가 아닌 보완을 통해 보령시와 충남도, 국토부, LH, 민간 기업 등의 참여로 법률 및 재원 마련을 해소한다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부족한 재원은 보령화력 폐쇄에 따른 대안 사업 예산, 해상풍력 공유수면 점용료, 대천해수욕장 머드랜드 부지 매각 등을 제시하며 실현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김 예비후보는 “(소라아파트) 예금보험공사에서 대법원까지 가서 유치권 문제를 해결했다. 일부 보상을 요구하면 일부의 대가를 지불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흉물로 방치된 것을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다. 시장이 우리 시민들과 함께 해결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6개월 내 사업 부지 확보, 1년 내 300세대 우선 공급, 3년 내 총 1,000세대 공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면서 “‘천 원 주택’은 취업 준비 청년, 사회초년생,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이 우선 입주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 원 주택’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시민의 삶을 지키는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다.”면서 “취업, 교육,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입주자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제7차 회의를 거쳐 보령시장 후보 선출을 김기호.김정훈.박상모.엄승용 4인 경선으로 확정 지었다.

별도의 결선 없이 내주 적합도 조사로 본선 후보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주말이 경선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사이 당내 경선 경쟁을 더욱 치열해질 전망과 함께 경선 후유증을 극복할 봉합 여부는 또 다른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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