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의 봄, 십 리 벚꽃길에 스며들다… 제5회 강변벚꽃십리길 축제 성료
금남면의 봄, 십 리 벚꽃길에 스며들다… 제5회 강변벚꽃십리길 축제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05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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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드러진 벚꽃 터널 아래 문화 공연과 체험의 향연… 시민 곁으로 다가온 봄
- 어린이 그림대회부터 면민 장기자랑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의 젖줄을 따라 하얗게 피어난 벚꽃 물결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금남면(면장 이선영)은 지난 4일, 부용리 일원에서 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제5회 금남면 강변벚꽃십리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금남면의 자랑인 강변 벚꽃길을 배경으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 터널은 그 자체로 거대한 전시장과 공연장이 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담긴 어린이 그림대회로 활기차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한밭 꿈돌이 예술단의 화려한 공연 △전통의 멋이 느껴지는 진도북춤 △절도 있는 합기도 시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면민 장기자랑 시간에는 지역 주민들이 숨겨온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가수 조은하와 화자의 열정적인 축하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상시 체험 부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상시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체험 프로그램: 벚꽃 쿠키 만들기, 캐리커처, 이혈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와 즐길거리: 마을회와 푸드트럭이 손을 맞잡고 준비한 풍성한 먹거리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벚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도장 찍기 행사(스탬프 투어)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상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십 리에 걸쳐 흐드러진 벚꽃 터널 아래서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남면 강변벚꽃십리길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보완하고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금남면의 강변벚꽃십리길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숨 쉬고 즐기는 ‘살아있는 문화 공간’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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