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정봉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 3만5000개 창출을 공약했다. 이를 위한 컨트롤 타워로 ‘대전서구일자리주식회사’ 설립을 내세웠다.
주정봉 후보는 6일 ‘대전 경제를 이끌 서구형 혁신 경제’ 정책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우선 최고의 복지정책으로 ‘일자리’를 꼽고, 지역 맞춤 ‘서구형 일자리’ 3만5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에게는 디지털·AI 분야의 일자리를, 중장년에게는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목할 정책은 ‘대전서구일자리주식회사’ 설립이다. 이곳에서는 어르신과 경력 보유 여성을 정규직으로 고용, 청소 경비 돌봄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성동구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구청이 출자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대덕연구단지와 인접한 만년동·월평동 일원에 ‘AI 스타트업 밸리 특화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즉 연구·창업·시민·도시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실험도시로서 ‘AI 실증 중심 과학공원형’ 스타트업밸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경영 안정 자금 및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화폐 발행도 현행보다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친환경 경제 분야에서는 도심 속 힐링과 먹거리 창출 장소로 ‘스마트팜’ 설치 지원을 비롯해 ‘제로웨이스트 상점((Zero Waste Shop)’ 육성 및 인센티브제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상점은 포장재, 플라스틱, 일회용품 배출을 최소화하거나 없애는 친환경 소비 공간을 말한다.
주정봉 후보는 “혁신 경제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소비 도시를 넘어 생산과 주거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자족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정봉 후보는 주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3월 초 온라인에 정책 제안 플랫폼인 ‘SG100’(https://sg100.vercel.app)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SG’는 ‘서구(Seo-gu)’의 영문에서 따온 약자다. 이 플랫폼은 주 후보가 본인의 첫 정책서에서 제시한 ‘‘7대 전략- 서구를 바꾸는 100가지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