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복합터미널 동부권 광역환승생활허브’ 공약화
남진근, ‘복합터미널 동부권 광역환승생활허브’ 공약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4.0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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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동구의 관문과 삶을 바꾸겠다”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공공의료·디지털헬스 혁신지구 조성'을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대전복합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생활구조 전면 재편 공약을 발표하며 “동구의 관문을 바꾸는 것이 곧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길”이라고 밝혔다.

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복합터미널 동부권 광역환승생활허브 재편’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터미널 하나를 고치는 수준이 아니라 교통·보행·상권·안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동구의 구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 “유성은 새 관문… 복합터미널은 대전의 메인 관문으로 재편해야”

남 후보는 최근 개장한 유성복합터미널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새롭게 만들어진 서북부권 관문이고, 서남부터미널은 권역별 기능을 담당하는 거점”이라며 “대전복합터미널은 이미 전국 교통망이 집적된 대전의 핵심 관문인 만큼, 기능 재편을 통해 ‘메인 관문’으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복합터미널은 사람은 많지만 머무르지 않는 구조”라며 “유동인구가 소비와 정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동구 침체의 핵심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 “문제는 시설이 아니라 구조… 환승·보행·상권이 끊겨 있다”

남 후보는 동구의 현 상황을 “시설 부족이 아니라 연결되지 않는 구조의 문제”라고 규정했다.

그는 “터미널, 버스, 보행, 상권이 따로 작동하면서 시민은 불편을 겪고, 상권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건물을 더 짓는 정치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구조 개편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 주차·보행·상권·안전 ‘6대 통합 패키지’ 추진

남 후보는 복합터미널 일대를 중심으로 한 6대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터미널 내 교통 동선을 전면 재설계해 장거리·시내·생활교통을 분리하고, 환승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터미널에서 용전동·성남동·가양권으로 이어지는 보행축을 전면 정비해 “차 중심 공간을 사람 중심 공간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충과 공유주차 시스템 도입으로 터미널권 주차난을 조기에 해소하고, 야간 조명과 CCTV 확충을 통해 ‘야간 안심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실 상가를 활용한 ‘빈점포 선사용-후정비’ 방식으로 청년·소상공인 진입을 유도하고, 트램 2호선을 중심으로 버스·보행을 연계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 “동구는 통과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가 되어야”

남 후보는 “지금의 동구는 지나가는 도시일 뿐, 머무는 도시가 아니다”라며 “복합터미널을 중심으로 체류와 소비가 일어나는 구조로 바꿔야 동구의 미래가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약은 대전복합터미널을 바꾸는 것은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니라 생활을 바꾸는 정책”이라며 “주차, 보행, 안전, 상권을 동시에 개선해 시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와 협력해 광역환승체계 완성”

남 후보는 대전시와의 역할 분담도 분명히 했다.

그는 “대전시는 트램과 광역교통체계를 담당하고, 동구는 보행·주차·상권·안전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시와 구가 함께 움직일 때 동구의 변화는 현실이 된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대전의 관문을 바꾸면, 동구의 삶이 바뀐다”며 “동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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