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수 선거전 시작부터 '경찰 고발'로 얼룩
문 후보 “선거판 흔들려는 비열한 기획 고발”
의혹 부인하는 골프장 관계자 인터뷰도 나와
문 후보 “선거판 흔들려는 비열한 기획 고발”
의혹 부인하는 골프장 관계자 인터뷰도 나와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금산군수 선거전이 시작부터 시끄럽다.
지난달 30일, 민주당 문정우 후보가 군수 재임 시절 골프장 조성 사업 과정에서 기반 시설 지원을 약속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금산경찰서에 접수된 것이다.
문 후보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지난 3일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골프장 관련 의혹은 선거판을 흔들기 위한 100% 허위 사실”이라며 “하늘을 우러러 단돈 1원도 받은 적이 없으며, 어떠한 부끄러운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특히 골프장 사업 MOU 체결 당시 행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음을 강조하며 사업자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만남을 가진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 문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죄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배후 세력을 밝혀낼 것”이라며 “선거 방해 목적으로 자행되는 네거티브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의혹을 부인하는 골프장 관계자 인터뷰도 공개됐다.
<시사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골프장 관계자는 “고발 한 인물은 과거 함께 용역 업무를 했던 사람. 골프장과 직접적인 계약 관계에 있지 않은 위치였다”라며, “정치자금 수수를 주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의혹에 대해 구체적 증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으로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