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8억4천만원 지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배재대학교가 대전 서구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급식을 책임지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를 두지 않고 있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배재대는 오는 2015년까지 8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교내에 지원센터를 설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612곳을 대상으로 식단부터 위생・급식교육까지 급식전반에 대해 지원에 나서게 된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명희 교수(가정교육과)는 “소규모 어린이 대상 급식 시설을 대상으로 식단개발 및 레시피 제공 등으로 급식 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관내 100명 미만 어린이 대상 급식소는 어린이집 545곳, 유치원 38곳, 지역아동센터 29곳 등 612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모두 1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급식을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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