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대비, ‘외국인 친화 서비스’ 역량 집중 발굴
- 선정 업소엔 다국어 메뉴판 구축 등 전폭적 홍보 지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골목골목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들이 시민의 손을 거쳐 ‘세종의 얼굴’로 거듭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4월 8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미식 문화를 선도할 ‘2026 세종사랑맛집’ 선정을 위한 시민 참여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세종시민이 직접 애정을 담아 추천하는 ‘세종사랑맛집’은 지역 미식 관광의 핵심 자원이다.
지난 2025년에는 총 44개소의 음식점이 선정되어 세종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신뢰받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는 그 열기를 이어받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탄탄한 미식 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선정 과정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다. 다가오는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를 앞두고,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때문이다.
재단은 세종의 맛을 알리는 동시에, 다국어 메뉴판 구비 및 외국어 소통 가능 인력을 보유한 ‘외국인 친화 서비스’ 역량을 갖춘 업소를 집중 발굴하여 국제 수준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추천 대상은 세종시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중 영업신고 후 1년이 경과한 곳이다. 공정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되나, 세종에 뿌리를 둔 본점은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재단은 위생 및 원산지 표시 위반 등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철저히 배제함으로써, ‘세종사랑맛집’ 브랜드가 가진 공신력을 끝까지 지켜낼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세종 미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며, 재단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디지털 전환 지원 - 외국인 손님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다국어 디지털 메뉴판’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 전문적인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다채로운 이벤트 연계
한경아 관광사업실장은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맛집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세종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며, “국제 행사를 대비해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세종의 맛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