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현장 행정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금산군 부군수에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차질없는 준비와 인삼 및 약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업직인 김시형 친환경농산과장을 선발한 것을 비롯하여 예산군 부군수에는 도시개발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 이종연 토지관리과장을 선발했으며 태안군 부군수에는 해상안전 등에 중점을 두어 김정호 안전총괄과장을 각각 발령함으로써 시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부단체장 선발이라는 평을 받으면서 천안․보령시에 이어 3명의 부단체장이 기술직으로 추가 선발되어 그동안 행정직에 비해 소외감을 느끼고 있던 기술직렬 공무원들에게 희망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 홍보협력관 이윤선, 여성가족 정책관 윤영우, 종합건설 사업소장 안병량
또한, 충남도 개청이래 처음으로 여성 대변인을 발탁 중용한 점이다. 준 국장 직위인 홍보협력관에 이윤선 관광산업과장을 배치해 여성의 섬세함과 친근감을 도민에게 전파하도록 중책이 부여됐다.
한편, 부조리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도 평가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등 민선5기 충남도정을 이끌어온 안희정 도지사의 인사철학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를 할 수 있다.
주요 인사내용을 보면, 도정을 총괄 조정하고 새로운 국정과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게 될 정책기획관에 오세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을 승진발령하고, 경제통상실장에 이필영 환경녹지국장, 환경녹지국장에 채호규 전 농정국장, 농정국장에 김돈곤 정책기획관, 공무원교육원장에 정효영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을 각각 발령하고 이와함께 10개 시군의 부단체장을 교체 발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