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전방위 추진’
유성구,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전방위 추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4.2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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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차량 18% 감소…실내분수 중단·경관조명 소등 등 병행
유성구청 직원이 구청 출입 차량에 공공2부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유성구청 직원이 구청 출입 차량에 공공2부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유성구가 자원안보위기 ‘경계’ 격상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인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며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성구는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차량, 전기차 등을 제외한 전 직원 차량 426대를 대상으로 차량 번호판 끝자리 기준 홀수 차량은 홀수일, 짝수 차량은 짝수일에 운행하는 차량 2부제를 운영 중이다.

또한, 방문 민원인 차량에 대해서도 번호 끝자리에 따른 5부제 해당 요일에는 구청 주차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실제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가 동시에 시행되는 구청 주차장은 시행 전보다 민원 관련 출입 차량이 평균 18% 감소해 주차 공간에 여유가 생기는 등 체감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유성구청 주차장 전경
유성구청 주차장 전경

아울러 5부제 안내 표지판 설치와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해 제도 정착을 도모하고 있으며, 청사 내 실내분수 가동 중단과 야간 경관조명 소등, 퇴근 전 소등 안내 방송 등 에너지 절약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국외출장 일정 조정, 유연근무제 활용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관련 복무 관리 사항을 실천 중이며, 직원 국내외 연수 취소와 한마음 워크숍 및 각종 교육·행사 연기 등 다양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직원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일상 속 절약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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