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양현림 교수팀, LLM 결합 ‘패혈증 AI 치료 모델’ 개발
충남대 양현림 교수팀, LLM 결합 ‘패혈증 AI 치료 모델’ 개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4.21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병원 양현림 교수
충남대병원 양현림 교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의공학교실 양현림 교수팀이 서울대병원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정밀 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과 기술이 융합된 이번 성과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npj 디지털 메디슨’에 게재되며 전 세계 의료 AI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AI 치료 제안은 수치 데이터에만 치중해 의료진이 직접 기록한 환자 상태나 병력 같은 중요한 '임상 맥락'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이를 극복했다.

새로 개발된 ‘MORE-CLEAR’는 LLM이 방대한 의료진의 메모를 체계적으로 요약하고, 이를 수치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대조 분석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약물 투여 시점을 도출해낸다.

한국과 미국의 대규모 중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가 제안한 치료 경로를 따른 환자군에서 최대 0.921에 달하는 높은 추정 생존율이 나타나며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양현림 교수는 “MORE-CLEAR는 LLM을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강화학습의 환자 상태 표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향후 실시간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으로의 전향적 검증을 통해 실제 중환자 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