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기관단체를 비롯한 각계인사가 참여한 2014 신년 교례회가 3일 낮 세종웨딩홀에서 열려 지역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천안발전회와 (주)티브로드 중부방송이 공동주최한 이날 신년교례회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과 기관·단체 및 학계, 문화예술, 언론, 기업, 체육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년교례회는 △천안시장 및 중부방송 대표의 신년사△내빈인사△만세삼창△건배제의△천안사랑의 노래 연주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덕담을 나눴다.

성무용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한해가 됐으며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시민화합과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고하고, “올해는 또 다른 50년을 계획하고 민선6기가 새롭게 출범하는 중요한 시기로 지역의 역량을 모아 100만 시대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