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엽, 타 후보 ‘마라톤 기록 논란’에 철저한 검증 및 책임 촉구
김인엽, 타 후보 ‘마라톤 기록 논란’에 철저한 검증 및 책임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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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감 후보는 더 엄격한 윤리적 기준 필요…의혹 명확히 밝혀야”
- 시민단체 향해서도 “검증 실패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 요구
- 시민단체 검증 책임론 제기 및 선관위 조사 촉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인엽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예비후보(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수)가 최근 불거진 타 교육감 후보자의 ‘세종시 복사꽃 전국마라톤 대회’ 완주 기록 및 경기 참여 과정 논란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김인엽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br>
김인엽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23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단순한 스포츠 참여 논란이 아닌, 교육감 후보자의 신뢰성과 정직성, 그리고 교육적 가치 훼손과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해당 마라톤 대회와 관련해 일부 후보자의 완주 기록을 두고 반환점 미통과 의혹 및 기록의 신뢰성 문제 등이 제기되었으며, SNS 게시물 삭제 정황 등이 더해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마라톤의 기본 정신인 ‘공정한 규칙 준수’와 ‘자기 책임’을 강조하며, “경기 과정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완주 기록이 인정되었다면 이는 체육 정신은 물론 공정성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교육자는 학생들에게 정직과 책임을 가르치는 존재”라며 “교육감이 되려는 자라면 일반 교원보다도 훨씬 더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안을 민주진보 교육 진영의 위기로 진단한 김 예비후보는 해당 후보를 추천한 시민단체의 책임도 함께 물었다.

김 예비후보는 “도덕성과 정직함이 생명인 교육감 후보를 추천하면서 기본적인 검증조차 하지 못한 단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해당 사안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와 판단을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가 요구한 핵심 조치 사항은 ▲의혹 전반에 대한 구체적이고 투명한 사실 공개 ▲
경기 참여 과정에 대한 당사자의 명확한 설명 ▲후보 추천 시민단체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 및 공식 사과 ▲의혹 사실 확인 시 후보 사퇴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 이행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논란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후보 사퇴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세종교육을 정직하고 신뢰받는 교육으로 바로 세우는 데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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