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어린이날, 희망으로 물든 세종호수공원
제104회 어린이날, 희망으로 물든 세종호수공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5.05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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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후보, "가족은 또 다른 국가…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도시 만들 것"
- 시의원 후보들 "현장이 답이다"… 어린이 안전 공약 쏟아내
- 오케스트라부터 VR 체험까지… 즐길 거리 풍성한 오감 만족 축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맑고 화사한 5월의 햇살 아래, 세종특별자치시의 심장부인 세종호수공원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이한 5일, 세종시 곳곳에서는 우리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정책브리핑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브리핑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세 아이의 할아버지로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최 후보는 특히 '가족'과 '국가'의 가치를 동일 선상에 두며 시정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는 결국 가족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그날까지, 모든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새싹 같은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소속 송동섭, 서용숙, 양진호, 이규영, 이미경, 최원석 세종시의원 후보들

이날 호수공원 행사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송동섭, 서용숙, 양진호, 이규영, 이미경, 최원석 세종시의원 후보들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서용숙 세종시의원 후보(고운동 북측)는 '스마트 안전시스템 100% 구축'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서 후보는 "초등학교 앞과 학원가 횡단보도에 IoT 경광등, LED 바닥신호, AI 스마트 신호등을 설치해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쿨존 노면 및 차선의 전면 정비와 황색 점멸등 확대 설치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용숙 세종시의원 후보(고운동 북측)
양진호 세종시의원 후보(고운동 남측)

양진호 세종시의원 후보(고운동 남측)는 "스마트폰을 보거나 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들을 위해 'LED 바닥 신호등' 설치를 확대하여 시각적 인지력을 높이겠다"며 교통약자 보호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규영 후보(종촌동)는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보행 환경이 위험한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대폭 보강하여 우리 아이들이 사고 위험 없이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종촌동 이규영 세종시의원 후보
반곡동 이미경 세종시의원 후보

이미경 후보(반곡동)는 '학생 중심의 보행 환경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이 후보는 "반곡고등학교 앞 육교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하고, 횡단보도 신호벨 및 불법 좌회전 가림막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반곡 초·중·고교 주변의 CCTV 보안 시설 신설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민의힘 최원석 세종특별자치시의원 후보(제7선거구 도담동)<br>
도단동 최원석 세종특별자치시의원 후보

최원석 후보(도담동)는 "어린이 밀집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았다. 도담초, 늘봄초 등 지역 내 학교 주변의 유해 환경을 점검하고, 통학로 내 보안등 교체 및 CCTV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현장인 중앙광장과 매화공연장에서는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의 현악 앙상블 공연과 '세종 리틀 싱어즈'의 합창이 울려 퍼졌으며, 거리 한글문화 한마당과 버블 매직쇼가 축제의 흥을 돋웠다.

중앙광장과 매화공연장에서는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프로그램 이어져

어린이들은 VR 체험, 체스 게임을 즐기거나 직접 키링, 키캡, 슬라임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전목마와 전통놀이 체험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솜사탕과 팝콘 등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정치권에서도 약속한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세종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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