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예비후보들, 어버이날 맞아 '효·인성·책임' 한목소리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들, 어버이날 맞아 '효·인성·책임' 한목소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08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광진·오석진·맹수석·진동규·정상신, 후보별 색깔 담은 어버이날 메시지 발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5명의 예비후보가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인성 교육 및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성광진 예비후보는 "학부모의 짐을 나누는 가장 든든한 편이 되겠다"고 전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현실적 책임은 여전히 부모의 몫"이라며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비 부담과 양육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그는 세 가지 구체적 약속으로 △수학여행비·체험학습비 지원 및 '꿈나무 교통카드'를 통한 경제적 부담 완화 △조부모를 위한 문해교육 및 실버 프로그램 확대 △가족 예술 동아리 지원 및 장애 학생 가족 심리 상담 등 가족의 마음 케어를 약속했다.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오석진 예비후보는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 공경하는 인성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SNS에 '어버이날 편지'를 통해 부모라는 이름의 무게와 숭고함을 되새겼다.

그는 "수학 공식 하나를 더 가르치는 것보다 부모님께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인성 교육의 근본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 행정을 통해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안심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맹수석 예비후보는 "가정과 학교의 협력을 강화하고 부모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맹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부모님은 자녀의 첫 번째 스승이자 삶의 길잡이"라며 가정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학부모-교사 협력 환경 조성 △변화하는 사회에 맞춘 부모 교육 프로그램 마련 △효(孝) 가치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 정비 △(가칭)학교-마을 협력위원회 구성을 통한 지역사회 교육 허브 조성을 약속했다.

진동규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진동규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진동규 예비후보는 "현대 공교육의 핵심 지표는 '효'로 이에 맞는 뿌리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진 예비후보는 '효 중심의 인성 교육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어르신들의 지혜를 교육 현장과 잇는 '뿌리 교육' 철학을 강조했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예절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서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여 평등한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정상신 예비후보는 "부모님 존경이 모든 가르침의 시작"이라며 "실천적 인성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중촌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사람 됨됨이'가 실력이 되는 대전 교육을 만들겠다면서 △어른 공경의 생활화 △어르신과 아이들을 잇는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 △존중과 배려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다섯 후보 모두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인성 교육의 내실화'를 공통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향후 유권자들 표심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