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이용우, “벼랑 끝 부여... 숙련된 조타수 필요”
다시 뛰는 이용우, “벼랑 끝 부여... 숙련된 조타수 필요”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5.1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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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위한 절박함이 다시 현장으로 이끌어"
바이오 뷰티 단지 조성 등 핵심 공약도 밝혀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국민의힘)가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맸다. 군수를 역임했던 인물이 재도전에 나서는 것을 두고 ‘욕심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이 후보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했다.

그는 이번 출마 배경을 "개인의 영광이 아닌, 벼랑 끝에 선 부여를 구하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의 결과"라고 정의했다. 재도전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고백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지지자들의 간곡한 권유가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용우 국민의힘 부여군수 후보
이용우 국민의힘 부여군수 후보

그는 "‘당신이 군수 시절일 때가 좋았다’며 변화를 갈망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라며, “누군가는 부여를 위해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는 절박함이 저를 다시 현장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농촌 도시 부여의 소멸 위기 등불은 켜진 지 오래"라며, "이러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겪을 초보자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숙련된 조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의 성찰을 토대로 더욱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 그의 출마 일성이다.

3대 핵심 전략, 농업·관광·경제의 ‘미래형 엔진’ 장착

이 후보는 부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세 가지 구체적인 복안을 공개했다.

먼저 부여의 농산물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가공하는 '바이오 뷰티 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여기에 버섯 폐배지를 활용한 친환경 가죽 산업 육성 등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도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백마강과 궁남지에 상설 미디어 아트를 도입해 야간 관광을 완성하고, 빈집을 개조한 '글로벌 워케이션 센터'를 구축해 젊은 층이 머물며 소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 식품 연구소를 패키지로 유치해 '생산부터 식탁까지' 부여에서 완결되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밖에 정림사지나 궁남지의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 쇼를 상설화하고, 백제 야시장(Night Market)을 조성해 '밤이 즐거운 부여'를 만들 복안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 후보는 군민들을 향해 간절한 호소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낡은 구태를 벗고 미래형 엔진을 달아 반드시 부유한 부여, 당당한 군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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