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공연 가능한 다기능 돔구장 구상…KTX 접근성 강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14일 천안아산 돔구장 사업과 관련해 "야구와 축구, K팝 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 다기능 돔구장으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돔아레나에 야구와 축구 기능을 넣고, K팝 공연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하에는 수영장과 아이스링크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돔구장 추진 배경에 대해 "K팝을 비롯한 한류가 세계를 뒤덮고 있지만 무대에 오르는 사람은 한국인인데 파생되는 경제효과는 다른 나라가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BTS 같은 가수들도 한국에서 공연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본 도쿄돔 같은 복합돔구장은 1년에 500억∼600억원 정도 흑자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입지로 천안아산을 택한 이유로는 교통 접근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에 짓더라도 중심부에 넣기 어려워 외곽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그러면 반대편에서는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걸린다"며 "천안아산역은 KTX를 타면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올 수 있고, 광주·대구·부산에서도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30년 넘게 호형호제하는 관계이고, 말을 잘하고 친화력도 있는 좋은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는 종합행정 능력과 강한 추진력, 결단력, 큰 방향을 잡는 사고력이 필요하다"며 "그런 부분에서는 내가 낫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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