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에서 전국 대학 운영기관 최초로 지원 접수 1위를 기록했다.
15일 마감된 모집 결과에 따르면 한남대는 시스템상 접수가 가능한 최대치인 1200건의 아이디어를 모두 채우며 모집을 마감했다. 더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을 만큼 폭발적인 지원이 몰린 셈이다.
또 멘토기관 팔로우 수 역시 1682명을 기록해 전국 대학 중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성과는 한남대의 전방위적인 창업 저변 확대 노력 덕분이다. 한남대는 단순히 대학 내부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현장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했다.
대전·세종 비즈쿨 교사협의회와 연계하여 고등학생 단계부터 창업을 진로의 하나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창업 인식 확산에 주력했다.
또 창업 경험이 대학 진학과 이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안내하며 예비 창업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대전 지역 청년센터와 협력해 청년들이 생활권 안에서 자유롭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접근성을 높였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폭주하는 참여자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심사 체계를 가동, 우수한 아이디어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집중해왔다.
창업 접근성을 낮추는 동시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더해 아이디어의 질을 높이는 전략을 병행한 것이다.
이상훈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전국 1위 성과는 창업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청소년부터 지역 청년까지 창업 생태계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전권의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참여해 시너지를 냈다.
한남대를 비롯해 충남대, 한밭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주요 대학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 그리고 리벤처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로우파트너스, (유)컴퍼니에이 등 민간 투자사가 함께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탄탄한 기반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