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 변화” 대전교육감 선거 본선 막 오른다
“대전교육 변화” 대전교육감 선거 본선 막 오른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20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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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각 후보 선거 요충지서 현장 소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기간 개시일인 21일 대전 교육의 향방을 가를 대전시교육감 선거의 본선 레이스가 마침내 막을 올린다.

맹수석·정상신·성광진·오석진·진동규 등 5명의 후보는 대전 전역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출정식을 기점으로 13일간의 무한 경쟁에 돌입한다.

후보들은 저마다의 교육 철학과 행정 경험을 무기로 대전 교육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공약하며 시민들의 표심을 파고들 계획이다.

(왼쪽 위부터) 맹수석, 정상신, 성광진, 오석진, 진동규 대전교육감 후보
(왼쪽 위부터) 맹수석, 정상신, 성광진, 오석진, 진동규 대전교육감 후보

맹수석 "문제 해결사 자처"…교육청 앞 출정식 가져

맹수석 후보는 오전 7시 30분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상징적인 출정식을 가진 뒤 오전 10시에는 대전시의회 기자실로 자리를 옮겨 언론인들과의 심층 간담회를 이어간다. 현장 비전 선포와 언론 소통을 하루에 집중시켰다.

맹 후보는 출정식과 간담회를 통해 대전 교육의 미래 거시적 비전을 제시하며 교육공동체의 전폭적인 동참을 요구할 계획이다.

맹 후보는 “현재 대전 교육에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할 법률적 식견과 과감한 행정적 결단력을 바탕으로 현장 분쟁을 실질적으로 풀어내는 ‘문제 해결사’형 수장이 필요하다”면서 대전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정상신 "낡은 관행 타파"…경성큰마을 네거리서 세 결집

정상신 후보는 오전 8시 서구 갈마동 경성큰마을 네거리에서 동문 및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선다.

정 후보는 출퇴근길 교통 요충지인 이곳에서 대전 교육의 전면적인 세대교체와 혁신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전 교육계 내부에 고착화된 낡은 관행과 사각지대를 타파하기 위해 시민들 앞에 서는 준엄한 약속의 시작”으로 규정하면서 “35년간 대전의 교육 현장을 한결같이 지켜온 유일한 현장 전문가로서, 정체된 대전 교육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여성 교육감 후보로서의 섬세함과 현장 전문성을 동시에 부각할 예정이다.

성광진 "책임 교육 실현"…은하수네거리서 본격 세 몰이

성광진 후보는 오전 10시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포문을 연다.

성 후보는 유동 인구가 밀집하는 요충지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전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대두시킬 예정이다.

성광진 후보는 출정식을 앞두고 “이번 선거는 대전 교육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며 “기존의 소모적인 경쟁 유도와 보여주기식 행정 중심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의 촘촘한 안전망 확보와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대전 교육의 판을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오석진 "K-에듀케이션 실현"…저녁 은하수네거리 지지자 합동 유세

오석진 후보는 이날 오전 용문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첫 유세를 펼친 뒤 저녁 6시 은하수네거리에서 대전 5개 구별 선거 지지자 및 선거사무원들이 대거 집결하는 합동 유세를 진행한다.

캠프 측은 이 저녁 유세를 사실상의 메인 출정식으로 삼고 총력 세 대결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40년 가까이 공교육계에 몸담아온 이력을 앞세워 “평교사부터 교장, 교육청 교육국장까지 교육 현장의 전 단계를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교육의 산적한 현안들을 정밀 타격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아울러 “검증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K-에듀케이션’을 대전의 교실에서 가장 먼저 실현해 내겠다”는 압도적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진동규 "교육 체질 개선"…별도 출정식 없이 실리형 유세 전개

진동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20일 선거사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 교육 및 안전 지침 전달 등 내부 전열 정비를 완료했다.

21일 당일에는 타 후보들과 같은 대규모 장외 출정식을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 대신 생활 밀착형 거점 유세를 통해 실리적인 표심 공략에 나선다. 진 후보는 대규모 인원 동원식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시민들 품으로 직접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진 후보는 “20년간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축적한 교육학적 깊이와 이미 검증된 공공 행정력을 결합하겠다”며 “화려한 정치 구호 대신 대전 교육의 기초 체질을 뿌리부터 근본적으로 바꾸는 실무형 교육 행정가로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진정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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