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국 생산 기지까지 친환경 제조 체계를 확대하며 글로벌 ESG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가흥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했다.
ISCC PLUS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 공정, 최종 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의 투명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자발적 국제 인증 제도이다.
이번 가흥공장의 인증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금산공장을 시작으로 2023년 헝가리 라칼마스공장, 2025년 대전공장에 이은 네 번째 성과이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주요 글로벌 생산 기반에 친환경 제조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게 되었다.
그동안 가흥공장은 친환경 원료 전환과 생산 공정 최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바이오 기반 원료와 재활용 소재의 적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질량 균형(Mass Balance) 기반의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 원료를 적용한 제품의 안정적인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고유의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인 ‘E.서클(E.Circle)’을 바탕으로 실제 제품의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눈에 띄게 높여가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중인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에는 매스밸런스 방식 기준 약 45%의 지속가능 원료가 사용되었으며, 유럽 교체용 시장에 출시된 ‘아이온 GT(iON GT)’는 이 비중을 최대 약 77%까지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무대인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공급하는 타이어에도 지속가능 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하며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저탄소 원재료 개발과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 편입과 에코바디스(EcoVadis) 최고 등급 획득 등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ESG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기업이자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며 총매출의 85%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가흥공장을 중국 내 지속가능 제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전 세계 생산 기지로 친환경 체계를 지속 확대하여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