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맹수석 대전교육감 후보가 지자체 자산의 공교육 흡수를 골자로 한 ‘거점형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안과 인성 및 미래 기술을 융합한 ‘신체활동 중심의 학교체육 혁신’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21일 맹수석 후보는 현재 대전 동구청이 위탁 운영 중인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가 학교 정규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부족 및 수혜 대상 제한으로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교육청 주도의 ‘공교육 연계 미래교육 거점센터’로 전환하는 지자체 상생 모델을 제안했다.
지자체가 시설 유지 예산을 대고 교육청이 전담 인력과 전문 프로그램을 투입하는 공동 투자 방식으로 기존 영어 편중 구조를 방과후·진로탐색·AI 교육이 융합된 ‘개방형 플랫폼’으로 재편해 정규 수업과 연계하는 공교육 편입 안이 핵심이다.
이어 맹 후보는 가정의 인성교육을 뜻하는 ‘밥상머리 교육’에 대치되는 개념으로 신체활동을 통해 관계성과 정서적 회복력을 기르는 전인교육 모델인 ‘운동장 머리 교육’ 공약을 통해 무너진 학교 체육의 전면적 확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기전으로 교육지원청별 유휴 교실 보유 학교 23곳을 지정해 기후 변화와 무관하게 구동되는 AI·소프트웨어(SW) 기반 스마트 체육교실을 조성하고 생체 지표 측정용 스마트밴드를 도입하는 한편 구도심 공동화 학교를 ‘거점형 체육공유학교’로 탈바꿈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엘리트 체육 및 학생선수 진로를 위해 펜싱·사격 등 종목별 교육감기 대회를 신설하고, 대전스포츠과학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싱크탱크 ‘학교체육활성화 지원단’을 가동해 스포츠 영재 발굴을 위한 과학적 트레이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