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소년체전서 메달 59개 수확…목표 달성 눈앞
대전교육청, 전국소년체전서 메달 59개 수확…목표 달성 눈앞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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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카누대표선수단
대전카누대표선수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의 미래를 짊어진 체육 꿈나무들이 부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무대에서 눈부신 투혼을 발휘하며 당초 설정했던 목표 메달 수치에 턱밑까지 추격했다.

시교육청은 부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날을 하루 남긴 현재 금메달 13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7개 등 총 59개의 메달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대회 전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30개(총 60개)’에 단 1개 모자란 성적이다. 대전 선수단은 대회 최종일인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 목표치를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은 카누, 양궁, 펜싱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특히 카누 종목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대전만년중학교는 남자 15세 이하 부 전 종목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고 대전대화중·진잠중 연합팀은 여자 15세 이하 부 카누 2인승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은 카누에 걸린 총 6개의 금메달 중 4개를 쓸어 담았다. 카누 2년 연속 2관왕에 오른 정승호(대전만년중 3)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궁과 펜싱에서도 낭보가 잇따랐다. 대전대청중 윤노을(3학년)은 대회 첫날 양궁 50m 금메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금 2개, 은 2개를 획득하며 대전 선수단 중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고, 대전가장초 김지호(6학년)도 금메달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처음 도입된 펜싱 12세 이하 부에서는 김시언(대전송촌초 6)이 사브르 남자 개인전에서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선수단은 효자 종목인 탁구와 펜싱을 중심으로 무더기 메달 사냥에 나선다.

탁구 선수단은 남자 12세 이하 부(개인·단체), 남자 15세 이하 부(개인·단체), 여자 15세 이하 부(개인) 등 무려 5개 종별에서 무더기로 결승에 진출해 막판 골드러시를 예고했다.

경기 마감 직전까지 금 2개, 은 1개, 동 2개를 확보한 펜싱 선수단 역시 4개 종별에서 4강에 안착해 추가 메달 색깔을 바꾸기 위한 마지막 일전에 돌입한다.

김희종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삼위일체를 이뤄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엘리트 학생 체육은 직전 대회에서 총 8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교육청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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