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폴리텍, 지역산업 맞춤형 ‘안전 생태계’ 구축
대덕대·폴리텍, 지역산업 맞춤형 ‘안전 생태계’ 구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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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전기차 고전압 안전교육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지역 대학가가 현장 맞춤형 전문 안전 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대덕대학교는 전기차안전교육센터가 한국도로공사 본사 및 전국 지사에 근무하는 정비기사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고전압 안전교육’을 이틀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 내 정곡관에 자리 잡은 대덕대 전기차안전교육센터는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안전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는 교육기관이다.

친환경 자동차 시대로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재학생들을 미래 안전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은 물론, 외부 기존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의 직무 향상과 직업 전환 교육까지 전담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는 전기차 교육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루카스눌레(Lucas-Nuelle)사의 최첨단 전기차 안전 교육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미국국제화재방재협회(NFPA)가 인증한 본 장비를 통해 교육에 참여한 정비기사들은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고전압 시스템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실무 중심의 안전 프로토콜을 체득했다.

김일진 교수는 “전기차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고전압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산업계 수요에 맞춘 전문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미래 모빌리티 안전 생태계의 핵심 거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 대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도 학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뿌리산업과 연계된 학과 교원, 재학생, 그리고 영선·미화팀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특강을 개최했다.

대상 학과는 반도체융합기계과, 반도체장비제어과, 산업설비과 등 실습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분야다.

이번 특강은 학내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연구실과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외부 안전관리 전문가는 ‘사고발생 이론’을 바탕으로 개인보호구 착용이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고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임을 이론적·실질적으로 증명하며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대학 측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학기에는 전기 관련 학과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 특강을 개최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형규 학장은 “사고는 예측할 수 없지만 대비할 수는 있다”며 “개인보호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안전문화의 핵심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 관리와 더불어 청렴한 캠퍼스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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