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4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유력 후보인 설동호 前 한밭대 총장은 초,중,고,대학에서 40년간 쌓아온 교육자의 인맥과 저력으로 1만여명의 지지자들과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본 선거를 방불케 했다.

설동호 前 총장은 16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자신의 저서 '교육이 답이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출마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그는 초중고 교사와 대학교 교수를 거쳐 국립대 총장 최초 연임하며 지난 40년간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전국적으로 보기드문 교육전문가로 유명하다.

설 前 총장은 “지금은 지식기반 사회다. 변화의 가속화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외국에 가보면 기막힐 정도로 도서관에 열기가 가득한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도 이제 더 많고 좋은 내용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 미래창조 과학경제를 얘기하는데 앞으로 우리 꿈나무들이 미래에 성공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정말 교육이 답이다. 우리가 교육을 잘해서 모든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미래 인재를 길러서 부강한 나라가 되도록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모두가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이 책 속에는 그동안 제가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내용들이 학생들을 길러내는 교육현장에서 실현돼서 좋은 교육 대한민국 교육에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설 前 총장의 은사님이자 30여 년간 인연을 맺어온 서상욱 전 충남대 명예교수는 “설 전 총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교육의 각급 기관에서, 즉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다져진 교육실천가’”라며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 대학에까지 이르는 교육현장은 전부 누빈 셈으로 남다른 교육철학이 두드러지고 교육관이 설립됐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먼 장래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치켜세웠다. 노준현 前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식경제 사회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결국 교육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교육은 답이다 라고 하는 이 책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을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느꼈다”며 “누구나 다 정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설 총장의 답이 가장 정답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힘을 실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제가 18대 국회 때 교과위에 있으면서 설 총장님의 한밭대 성공이야기 등 많은 칭송에 대전지역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자긍심이 절로 났다”면서 설 前 총장의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 인성교육에 더 중심을 둬야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성효 국회의원은 자신이 대전 시장을 역임했을 때를 회상하며 “총장으로서 CEO적 능력을 봤다. 도시에 가장 큰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일으키는 것은 교육이다. 이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여러분과 함께 이제는 ‘설동호가 답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칭송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박성효, 권선택 前의원,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 이재선, 이양희 前 의원과 육동일 충남대 교수,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부인, 이중기 충청투데이 고문, 김종렬 前 대전일보사장, 한평용 前 라이온스 총재, 진동규 前 유성구청장, 민주당 이서령 중구위원장 , 김홍만, 선병렬, 김창수 前 국회의원, 김인식 시의원, 김종천 시의원, 민병직 동구청장출마자,육수호 유성구청장 출마자, 김옥호 새누리당 대변인, 송인석 청년위원장, 김영진 대전대교수 등 중앙정부 주요 인사들과 시.구의원 및 교육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염홍철 시장, 한밭대 이원묵 총장, 박범계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