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첫 3선’ 정용래…다음 행보에 쏠리는 시선
‘유성 첫 3선’ 정용래…다음 행보에 쏠리는 시선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6.05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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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8기 이어 9기까지 수성 성공
유성구 출범 이래 첫 3선 성공 기록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부부가 4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 되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 후보 캠프 제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당선인이 유성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3선 고지에 오르며 지역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정 당선인은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최초 3선 유성구청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유성구청장 선거는 재선까지는 허용했지만 3선 연임에는 번번이 제동이 걸렸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민선 3·4기 유성구청장을 지낸 진동규 전 구청장은 3선 도전에 실패했고, 민선 5·6기 구청장을 역임한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역시 3선 도전 대신 대전시장 선거에 나서며 유성구 첫 3선 구청장 탄생은 오랫동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었다.

정 당선인은 2018년 민선 7기 선거를 통해 처음 구청장에 당선된 뒤 2022년 민선 8기 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재선 도전 당시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대전 5개 구청장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하며 정치적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3선 성공으로 정 당선인은 대전을 대표하는 기초단체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2년 뒤 총선 출마 여부와 4년 뒤 지방선거 이후 진로를 두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첫 3선 구청장이라는 상징성을 확보한 만큼 국회의원 도전이나 광역단체장 진출 가능성 등이 꾸준히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당선인이 앞으로 4년간 유성구 발전과 함께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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