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충남·세종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영토를 넓히기 위한 현장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정해웅)는 5일 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농·축협 경제사업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H싱씽몰(농협몰) 사업설명회’를 전격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농산물의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일선 농·축협의 디지털 유통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경제사업 담당자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NH싱씽몰의 현재 운영 현황과 향후 주요 사업 방향이 고스란히 공유됐다. 특히 담당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입점 절차 ▲실질적인 판매 지원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안내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 농산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판매 전략과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 관계자는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온라인 유통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우리 지역 특산물을 어떻게 디지털로 녹여낼지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충남세종농협은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를 넘어설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본격화한다.
디지털 판매 방식의 다변화: NH싱씽몰 입점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MZ세대 등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적극 도입한다.
산지 경쟁력 강화: 지역 농·축협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유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지 농산물의 몸값을 높인다.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실천: 농업인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 '농업인 실익 중심'의 판매농협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구상이다.
정해웅 본부장은 현장에서 "NH싱씽몰 사업 활성화는 충남·세종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농업인은 오직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온라인 유통 기반을 한층 더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디지털 유통 혁신의 신호탄을 쏜 충남세종농협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 증대라는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