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제5대 세종시교육감 인수위, ‘머무는 세종교육’ 닻 올렸다
강미애 제5대 세종시교육감 인수위, ‘머무는 세종교육’ 닻 올렸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6.08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미애 교육감의 단 하나 목표, ‘돌아오는 세종교육’
- 3개 분과 중심의 체계적 가동… 축하 떡 커팅으로 마무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교육의 향후 4년을 설계할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직인수위원회(위원장 신성권, 이하 인수위)’가 현판 제막식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내빈들과 함께 제막식 후 박수를 치고있다. 

8일 오전, 세종시 보람동 스마트허브 상가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는 활력과 긴장감이 동시에 감돌았다.

이날 행사에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인과 신성권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김효숙 부의장,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 안신일·유인호·김동호 시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청 측에서도 구연희 부교육감, 이주희·박영신 국장, 이민자 학교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세종교육의 출발을 축하했다.

세종시교육감 인수위원들과 교육청 임직원들과 함께

이날 행사는 사전 등록과 영접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에 막을 올렸다. 전체 일정은 현판 제막 중심의 1부와 본격적인 개소식을 알리는 2부로 나뉘어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전우열 운영지원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는 개식 및 내빈 소개에 이어 곧바로 현판 제막식으로 연결됐다.

참석자들은 구호에 맞춰 일제히 줄을 당기며 인수위의 공식 출범을 알렸고, 기념촬영을 통해 세종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강미애 당선인, 신성권 인수위원장 위촉장 수여

장소를 사무실 내부로 이동해 진행된 2부에서는 인수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어 신성권 인수위원장의 인사말과 강미애 당선인의 축사가 이어지며 인수위가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성이 제시됐다.

강미애 당선인은 축사에서 자신을 ‘교육감 재수생’이라 유쾌하게 소개하면서도, 세종교육을 향한 묵직한 진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주변에서 ‘왜 재수까지 해가면서 교육감이 되려 하느냐’고 묻습니다. 제 답은 단 하나입니다. 떠나는 세종이 아니라, 다시 머물고 돌아오는 세종 교육을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축사하는 강미애 당선인

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준비한 모든 공약이 ‘돌아오는 세종’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인수위원들은 각계각층에서 전문 지식과 역량을 검증받은 분들”이라며, “이분들의 전문성이 제 정책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7월 1일 취임 이후 차근차근 실행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성권 인수위원장 역시 이번 인수위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세종의 미래를 그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신성권 인수위원장 인사

신 위원장은 “오늘 문을 연 인수위 사무실은 앞으로 4년 동안 세종의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배우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소통과 혁신의 기지”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기초가 튼튼한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제5대 인수위는 신성권 위원장과 최성식 부위원장을 필두로 강희용, 김기황, 김성미, 이경진, 이재영, 임건웅, 정영권, 조현구, 허진욱, 현애란 위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1분과: 학력·교육과정 ▲2분과: 미래교육·기획 ▲3분과: 안전·복지재정 등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초청 가수 정수진 

공식 행사 말미에는 뜻깊은 축하 무대와 세레머니가 더해졌다. 강 당선인의 오랜 팬을 자처한 초청 가수 정수진 씨가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개사한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반주가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을 강 당선인의 ‘애(愛)교육심’으로 치환해 부른 절창에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모두 참여한 '축하 떡 커팅식'을 통해 출범의 기쁨을 나눴으며, 마지막으로 따뜻한 티타임 환담을 나누는 것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

'축하 떡 커팅식'

선거의 열기를 뒤로하고 이제는 실무와 정책으로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다. “시민과 함께 미래가 열리는 세종교육을 만들겠다”는 강미애 당선인과 제5대 인수위의 다짐이 세종시 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세종 시민들의 이목이 보람동 인수위 사무실로 집중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