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장물 보상 절차 진행... 10월 착공 목표
내동3지구는 건설사 문제로 난항 겪어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 내동 일원에 조성되는 ‘자르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침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논산자르메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4월 30일, 충청남도로부터 논산시 내동 315번지 일원 자르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르메지구는 논산대로와 득안대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논산시청과 세무서 등 주요 행정기관과도 인접해 있어 그간 지역 내에서 개발 잠재력이 가장 높은 핵심 요지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사업은 약 25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93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향후 약 2,169세대, 4,449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토지 수용 없는 ‘환지 방식’… 10월 착공 목표로 순항
이번 사업은 조합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전체 환지 방식’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토지 수용 절차는 없으며, 현재는 토지 위에 있는 지장물에 대한 보상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미 지장물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을 마치고, 소유권 파악 및 이의신청 등 의견서를 접수하는 단계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시계획 인가가 완료됐지만 환지 방식의 특성상 기존 토지 소유자들의 환지 예정지를 최종 확정하는 ‘환지 계획 인가’ 승인이 남아있다. 조합 관계자는 “기존 토지 사용자들의 환지 예정지 지정이 모두 마무리되는 올해 10월경 착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1블록 ‘GS자이’ 확정, 2블록 ‘부원건설’ 참여
공동주택(아파트) 브랜드 윤곽도 드러났다. 시행사와 협약에 따라 현재 1블록에는 GS건설의 ‘자이’가 사실상 확정됐다. 2블록은 중견 건설사인 부원건설이 참여를 확정 지었으며, 자체 브랜드를 적용할지 혹은 우미건설 등 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미린’ 등을 선보일지는 추후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분양이 예정됐던 내동 3지구의 경우 건설사 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반면, 자르메지구는 사업 초기부터 확실한 컨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자르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논산시의 고질적인 주거 수요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도시 경쟁력과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0월 착공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