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돌봄·AI 농업·햇빛연금·교육특구 등 5대 과제 제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홍열 청양군수 당선인의 '민선 9기 청양군수직 준비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준비위원회는 김찬배 전 충남경제진흥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3개 분과,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산업·경제·행정분과에는 오진기 전 충남농정국장, 문화·관광·환경분과에는 우제권 전 청양군미술협회장, 기획·사회·복지분과에는 조성현 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이 각각 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준비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고추문화마을 H2O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개최해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청양을 새롭게 바꾸고 군민의 삶을 나아지게 만들라는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군정에는 편 가르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저를 지지한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한 분들의 뜻도 무겁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양의 과제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촌 인력 부족, 지역경제 침체를 꼽으며 "작기 때문에 약한 지역이 아니라 더 빠르게 움직이고 세밀하게 바꿀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군정 방향으로는 △어르신이 안심하고 사는 청양 △농업과 기술이 만나는 청양 △햇빛이 군민 소득이 되는 청양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는 청양 △사람이 머물고 찾아오는 청양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24시간 초밀착 안심 케어 시스템, AI 농사 로봇 실증단지, 햇빛연금 소득사업, 미래 교육특구 청빛 프로젝트, 청양 포레스트 골드타운, 칠갑산 맥문동 보랏빛 로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당선인은 인수 과정에서 공약별 예산과 법령, 부지, 인허가, 추진 시기 등을 점검하겠다고 했다.
그는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빠르게 시작하고 준비가 필요한 일은 차근차근 설계하겠다"며 "군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시작해 군민의 말씀을 듣고 현장을 살피며 약속을 하나씩 실천하겠다"며 "새로운 청양, 행복한 군민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