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의 성공적인 생애 재설계를 돕는 맞춤형 학부 운영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동시에 가동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혁신을 고도화하고 있다.
배재대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의 인생 2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평생교육융합학부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학부는 ▲라이프스타일링전공 ▲지역소상공비즈니스전공 ▲라이프케어전공 ▲인문예술창작전공 ▲시니어운동처방전공 ▲부동산재테크전공 등 총 6개의 실용·실무 중심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학위과정과 연계된 철저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근 배재대는 성인학습자들의 실무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전공별 맞춤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소상공비즈니스전공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방문해 미래 유망 사업으로 꼽히는 원예치유 산업의 트렌드를 직접 파악했다. 인문예술창작전공은 대전시립미술관과 연계해 도슨트 특강 및 문화예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관련 분야 직무 이해도를 넓혔다.
또 라이프케어전공은 고령사회 필수 역량인 ‘실버 웃음지도사 과정’을, 시니어운동처방전공은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근막모션테이핑 과정’을 각각 운영해 학습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이론이나 일회성 체험을 넘어 실제 직무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은 현장 감각을 익히고 재취업, 창업, 사회참여 등 다양한 생애 설계 과정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임광혁 RISE사업단장은 "평생교육융합학부가 성인학습자에게 최적화된 유기적 교육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실무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생애 재설계를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해당 학부는 1997년 3월 1일 이전 출생자 중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이상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배재대는 청년 학생들의 취업 시장 돌파구 마련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졸업(예정)자 및 지역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연계한 ‘취업하러 가JOB! 현직자에게 묻JOB!’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고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기업 및 직무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인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해 지역 고용정책과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인 ‘선양소주’ 본사로 이동해 기업 현황, 고유의 조직문화, 주요 직무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실제 가동 중인 기업 현장을 견학하며 근무 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된 현직자 특강 및 직무 멘토링에서는 실무자들이 직접 겪은 취업 준비 노하우와 실제 직무 수행 과정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청년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부 채용 과정, 필수 직무 역량, 사내 분위기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얻었다.
김석출 취·창업지원처장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실제 기업과 직무를 몸소 경험해보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 기업과의 촘촘한 협력을 확대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