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 교통 책임진다"
염홍철 시장,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 교통 책임진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1.23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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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에 1단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22일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건설사업(대전구간)이 국토교통부 투사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해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더불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검사에서 BC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 염홍철 시장


염 시장은 이 날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장교육에서 “지하철 3호선 역할을 할 대덕구 신탄진~서구 흑석역~계룡시를 연결하는 1단계사업 시행으로 교통소외지역인 대덕구민의 불만해소와 지하철 2호선과의 환승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염 시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과 관련 “시에서 용역을 먼저 실시해 예타를 조기에 신청한 점, 대전구간을 먼저 착공토록 충남․북과 협의한 점, 건설교통부에 예비타당성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한 점”을 들어 관련공무원을 칭찬하면서 충청권 광역철도의 예타 통과를 낙관했다.

염 시장은 이어 사회적 자본 확충 사업과 관련해서는 “단순한 좋은마을 만들기를 벗어나 신뢰를 확고히 하는 것으로, 신뢰의 중심에는 참여와 투명성이 강조된다”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예산, 감사, 정책결정, 모니터링 등에 형식적이 아닌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참여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사회적자본 확충 일환인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 젊은 주부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마을변화를 이루는 등 시민들이 먼저 변화해 대전이 변화가 될 것”이라며 “공무원도 탑다운(Top-down) 방식이 아닌 버텀업(Bottom-up)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시민의 자율성과 자발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염 시장은 “좋은마을 만들기, 동네공원만들기, 동네합창단, 문화재단 등 많은 사업에서 초기에 효율성은 떨어지나 시민 스스로 사업을 하고 시는 지원만 하는 방식”을 택해 시민자율성을 통한 시민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한편, 염 시장은 재정문제와 관련 “우리 시는 재정운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특․광역시중 최우수상 수상과 부채비율 10%대를 유지해 수상을 받는 점”등을 강조하며 건전한 재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직원들이 건강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많이 걷고, 잠을 줄이고 운동하라”며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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