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창업·취업 잡는 ‘디지털·데이터’ 투트랙 인재 양성 시동
대전대, 창업·취업 잡는 ‘디지털·데이터’ 투트랙 인재 양성 시동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6.29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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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RISE사업단 창업캠프
대전대 RISE사업단 창업캠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RISE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실전형 창업’ 및 ‘데이터 기반 취업’ 프로그램을 동시에 가동하며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생성형 AI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 취·창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대전대 RISE사업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1박 2일간 ‘2026 제3차 내돈예산 로컬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남 예산군 일대와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대전대학교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예산 원도심, 예산상설시장, 추사거리 등 성공적인 로컬 브랜딩으로 주목받는 지역 명소들을 직접 현장 탐방하며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생성형 AI 기술을 비즈니스 모델(BM) 수립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AI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타깃 고객을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를 작성하며 아이템의 ‘문제해결적합성’을 실전처럼 검증했다.

황석연 RISE사업단장은 “이번 창업캠프는 학생들이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청년의 시각에서 사업 아이디어로 연결해 보는 뜻깊은 실전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대학 내 창업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대 인재양성 자격증반 보도사진
대전대 인재양성 자격증반

여기에 로컬 브랜딩, 콘텐츠 기획 등 분야별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이 더해져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같은날 취창업진로지원팀은 최근 기업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기술 이해·활용 능력)를 극대화할 ‘2026학년도 DJU 지역산업 인재양성 자격증 과정 –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RISE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하루 6시간씩 총 30시간에 걸쳐 대전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시험 합격만을 노리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현업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 50%, R 프로그래밍 실습 20%, 기출문제 풀이 30%’의 균형 잡힌 황금 비율로 커리큘럼을 짰다.

학생들은 데이터 마이닝, 통계 분석 등 고난도 데이터 처리 기법을 익힌 뒤 오는 8월 8일 시행 예정인 ‘제50회 ADsP 자격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대전대 관계자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다루는 역량은 이제 특정 전공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필수 스펙"이라며 "이번 ADsP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은 물론, 기업이 탐내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완벽히 갖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는 이번 프로그램 수료자들을 교내 창업교육센터의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한편, 1:1 진로·취업 상담, 맞춤형 추천 채용 등 든든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해 교육 성과가 실질적인 취·창업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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