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어촌체험관광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홍성군에 지역의 농어촌체험관광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민관 협치 기구인 종합지원센터가 시·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성농어촌체험관광지원센터(대표 임영택)는 지난 2011년 군내 35개소의 체험마을 및 농가가 한데 모여 결성된 ‘홍성농촌체험관광협의회’의 공적인 역할을 보다 강화한 중간지원조직으로, 지난해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준비에 나서면서,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정부3.0 민관협치 분야의 우수모델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군은 이번 지원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향후 도농교류 분야 관련 통합 정책 제공에서부터 마을·농장의 자원 발굴,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네트워킹 교류, 역량강화 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이 더욱 전문성을 갖고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FTA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 시기에, (지원센터가) 농업·농촌의 아픈 곳을 보듬어주는 치유의 장이자, 한 발 더 전진할 수 있는 희망의 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홍성이 전국 제1의 농어촌체험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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