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 공무원과 청양경찰서, 청양교육지원청, 청양119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총 9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축하는 ‘청양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통합관제실, 운영실, 장비실 등을 갖추고 시설.도로방범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설치된 240대와 12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80대 등 총 320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할 계획이다.

오는 4월까지 구축공사를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거친 후 7월 중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차량번호인식으로 실시간 범죄차량을 감시할 수 있고 차량번호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후 검색도 가능한 최첨단 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며 전문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어 군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ㆍ운영되면 각종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학교폭력 등에 대한 예방은 물론 어린이보호 등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