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세종공교육 신뢰 높인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세종공교육 신뢰 높인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7.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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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사제·첨단학과 확대 등 격변하는 대입 환경 속 '학생 맞춤형 지원' 강조
- 전국 92개 대학 참여… 특수교육·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 없는 특별상담 '눈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격변하는 대학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2027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현장에서 소통하는 감미애 교육감

강 교육감은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7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 주관으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거점국립대 등 전국 92개 대학이 총출동해 대규모로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 교육감은 대학별 입학사정관 상담 부스를 시작으로 대입지원단 상담 부스, 특별상담 부스, 그리고 세종 출신 대학생 교육봉사 멘토단인 ‘세종우리누리’ 운영 부스 등을 차례로 돌며 꼼꼼하게 운영 현황을 살폈다.

현장에서 상담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어깨를 다독이고 학부모들의 고충을 청취한 강 교육감은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은 단순히 대학 입시를 넘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진학 지도의 본질을 짚었다.

이어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오늘을 살고, 설레는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을 더욱 촘촘히 확대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강 교육감은 대학 관계자들과 일선 진학지원 교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교육의 책임론을 거듭 강조했다.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거점국립대 등 전국 92개 대학이 총출동

그는 "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2027학년도 대입은 '지역의사제 전형 신설'과 '첨단학과 정원 확대' 등 굵직한 변화가 맞물려 있어 현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진로교육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설명회를 대폭 강화했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소외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려는 세종시교육청의 고민이 돋보였다. 대학별 입학사정관 일대일 상담과 설명회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학생 ▲학교 밖 청소년 ▲이주배경학생 ▲특성화고 및 예체능계열 전형 지원 희망 학생 등을 위한 '특별상담 부스'를 별도로 가동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정보 격차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를 총괄한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확한 대입 정보와 촘촘한 맞춤형 진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시 격변기 속에서 학생들의 진로 나침반 역할을 자처한 세종시교육청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사교육 의존 없는 맞춤형 진학 설계'라는 공교육의 이정표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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