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지역-대학' 상생 행보 눈길
대전대, '지역-대학' 상생 행보 눈길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7.0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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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RISE사업단, 보령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체(앵커)사업 워크숍’ 개최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피온’, 보령 송학항서 3일간 맞춤형 재활 봉사
대전대 RISE사업단, 워크숍
대전대 RISE사업단 워크숍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대학의 기획 역량과 전공 인력을 동시에 활용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이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일 대전대에 따르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의 지역 혁신 사업(RISE)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추진 전략 마련에 나선 한편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어촌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물리치료 봉사를 펼쳤다.

대전대는 충남 보령베이스 콘도 리조트에서 ‘2026학년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 성과 환류 및 고도화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차년도 RISE사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차년도 사업의 추진 전략과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황석연 대전대 RISE사업단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 산학협력팀, 연구지원팀, 산학회계팀, 취·창업진로지원팀 등 사업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차년도 RISE사업 추진 성과와 성과지표 달성 현황을 점검하고, 단위사업 간 시너지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성과지표 기반의 2차년도 세부사업 운영 방향과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대는 지역 산업과 지자체, 기업 등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성과 환류 시스템을 통해 지역 혁신 선도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대학 본부와 산학협력단, RISE사업단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석연 RISE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1차년도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2차년도 사업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구성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앵커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봉사활동 모습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봉사활동 모습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도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소규모 어촌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건강 격차 해소에 나섰다.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최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항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노인 일상 돌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어촌 지역은 고령화율이 높은 반면 의료·복지 인프라는 도시에 비해 부족해 만성 근골격계 통증 등을 방치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번 활동은 이러한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향후 조성될 어촌생활권 노인돌봄시설의 활용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는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 ‘피온(PION)’ 소속 학생 17명과 지도교수인 신원섭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과의 1:1 개별 상담을 통해 신체 운동기능을 평가하고 관절 및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 지도, 자세 교정, 스트레칭 교육, 테이핑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3일간 총 162명의 어르신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으며 자가 보고된 평균 통증 수치가 5.6점에서 3.1점으로 감소하는 뚜렷한 효과를 거두었다.

신원섭 교수는 “이번 활동은 단발성 의료 지원이 아니라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속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연결하는 학교-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령시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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