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前 의원, 대전시장 출마선언
권선택 前 의원, 대전시장 출마선언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1.2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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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새로운 리더십 필요"변화와 혁신의 대전발전에 기여할 것
민주당 권선택 前 국회의원이 27년간 행정 관료의 길을 걸으며 다져진 정치력으로 대전시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다.
▲ 권선택 前 국회의원
권 前 의원은 29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 행보를 본격화했다.
▲ 권선택 前 국회의원 대전시장 출마 기자회견
권 前 의원은 “시민이 행복한 대전, 미래로 나아가는 대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뒤, “많은 분들이 대전이 위기에 봉착했다고 말한다.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변화와 혁신의 대전발전에 기여할 것을 역설했다.
▲권선택 前 의원, 대전시장 출마선언
그는 행복한 대전을 위한 5가지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시장 ▲원도심 활성화 ▲다 함께 누리는 복지제도 개발 ▲과학문화도시 조성 ▲친환경.교통도시 조성으로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는 통합의 시장, 통합의 대전’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비중을 두고, “하나의 정책에서 탈피해 시의 메인 정책으로 가야한다”면서 “앞으로의 건설 방식은 역사적.문화적 차원에서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권선택 前 국회의원 대전시장 출마 기자회견에 모인 취재진
그는 현재 정책에 시민의 정서와 맞지 않는 정책, 예산낭비가 많은 정책, 실패한 정책 등을 언급하며 체계적인 전문가 자문을 받아 필요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을 밝히면서, “다만 단순히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번복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박범계 국회의원, 강래구 동구 지역위원장, 이서영 중구 지역위원장, 박영순 대덕구 지역위원장, 유재일 대전대 교수, 김윤식 시의회 부의장, 임재인 부의장, 장종태 부의장, 김영관 전 대전시의회 의장, 민주당 시.구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권 前 의원의 아버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권 前 의원의 지지도가 상승하고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박범계 의원은 권 前 의원이 “대전시정을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후보”라고 치켜세우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권 前 의원과 함께 돌파해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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