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은 반포 580돌 기념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대학 상징 마스코트인 ‘나섬이’를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 출품해 대국민 인지도 넓히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 100돌을 기념한 유학생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며 대학 브랜드 가치와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대학 마스코트 최초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출전…‘나섬이’ 전방위 활약
21일 배재대에 따르면 학교 마스코트 ‘나섬이’가 대학 캐릭터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에 출전해 대국민 투표를 받는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브랜드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배재대는 마스코트 출품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018년 탄생한 나섬이는 학교법인 배재학당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대학의 인재상인 ‘나눔과 섬김’에서 이름을 따왔다.
나섬이는 그동안 금융사 협업 학생증 디자인,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조형물 설치 및 굿즈 제작 등을 통해 학내 만족도를 높여왔다.
나아가 KTX 서울역 옥외광고에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와 함께 등장하고 KBO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홈구장 시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대학 울타리를 넘어 유통·광고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페스티벌 투표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10월 ‘2026 대전콘텐츠페어’에서 열릴 예정이다.
훈민정음 580돌 기념 유학생 말하기 대회…글로벌 교육 거점 위상 입증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역량을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배재대 한국어학당은 훈민정음 반포 580돌 및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60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 유학생들은 TOPIK 급수에 따라 ‘나의 한국 생활’, ‘나의 목표와 꿈’,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 ‘나의 한국 여행기’, ‘내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K-POP 문화를 계기로 유학을 결정한 파키스탄 출신 아르샤드 알리나 학생에게 돌아갔다.
심혜령 한국어학당장은 “이번 대회는 유학생들이 본인의 실력을 뽐내고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선발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배재대 한국어학당은 배재한국어 신규 출판 등 올바른 한국어 교육과 보급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2년 개원한 배재대 한국어학당은 34년여간 1만5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해 온 글로벌 한국어 교육 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