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설 맞이 따뜻한 나눔 밥차 행사 펼쳐
대전 유성구, 설 맞이 따뜻한 나눔 밥차 행사 펼쳐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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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150여명에 점심 제공
유성구는 29일 설을 앞두고 도안1단지 주공아파트에서 보행이 불편한 소외계층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나눔 밥차 행사를 실시했다.
▲ 29일 설을 앞두고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유흥식 교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안1단지 주공아파트에서 보행이 불편한 소외계층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나눔 밥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나눔 봉사에 나섰다.

이날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이 많은 곳을 찾아가 밥차에서 조리한 음식을 직접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설을 앞두고 나눔을 통한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흥식 교구장은 “별 것 아닌거 같은 한끼 식사지만 조그만 것을 나눌때 가정 큰 나눔이 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나눔 밥차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받아 운여하는 것으로 매주 수요일 주1회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점심제공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나눔 밥차는 한번에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재난재해시 현장에 투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 밥차는 작지만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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