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김 대표는 이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들러 묘비를 어루만지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넋을 기린 뒤 곧바로 상경했다.
김 대표는 앞서 충청도에서는 그런데 선진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되면서 우리 민주당이 더욱더 어려운 처지에 처한 것을 우리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 젊은 일꾼, 충남의 희망 안희정 지사가 있고 또 우리 민주당을 저와 함께 이끌고 있는 양승조 최고위원이 계시고, 박수현 , 박완주 의원 등 여러분 너무 좋은 분들 국회에 뽑아주셔서 고맙다면서 우리가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 실현해 내는 것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2016년 총선 이겨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우리가 패배한 것도 그전에 있었던 총선에서 어이없는 패배를 당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지 않나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이어 2016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어때야 하나. 6월 4일 날 있을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이제는 이기기 시작하는 민주당이 돼야 된다. 이것은 역사가 우리에게 맡긴 책무다. 다들 지금 어렵다고 하지만 저는 그러나 민주당의 저력이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은 어떻게 할거냐는 얘기를 호남에서 지금 제가 오는 길인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그럼 제가 이렇게 답한다. “경쟁적 동지 관계다” 대선관련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과 기초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폐지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동지적 관계인 것을 유지하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정치의 혁신 새 정치를 놓고는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경쟁이 결과적으로 우리 정치권 전체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겠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이 새 정치 정치혁신을 위한 경쟁에서 우리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에게 분명히 이겨야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