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국토안전관리원 영남본부 안전관리 맞손
국가철도공단·국토안전관리원 영남본부 안전관리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7.23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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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기술로 철도 건설 현장 사고 뿌리 뽑는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국토안전교육원에서 영남권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선제적인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23일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영남지역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공단 영남본부 관내 건설현장에 국토안전관리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 안전장비 운영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 안전장비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KALIS(국토안전관리원)형 스마트 안전장비 운영체계를 현장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정보 공유, 건설안전 역량 강화 교육,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양 기관은 현재 영남본부가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비 300억 원 이하의 소규모 현장에도 맞춤형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 규모와 공정별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공단 건설 현장 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안전 체험 교육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4D 가상현실(VR)을 통한 추락사고 체험으로 재해 위험성을 생생하게 체감했으며,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 실습과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법을 익히며 현장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안성석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현장에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영남권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현장에 대한 기술 컨설팅부터 소규모 현장의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까지 현장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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