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지역 상권의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현장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가 첫발을 내딛었다.
세종특별시는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조상호 시장 주재로 ‘제1차 세종시 상권 활성화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시기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즉각 반영되는 밀착형 소통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과 행정이 한뜻으로 협력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은 시정 5기 주요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응책이다.
위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다각도로 수용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계자, 유관기관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는 조상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 세종신용보증재단, 한국개발연구원(KDI), 세종시상인회 등 지역 경제·연구 기관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시정 5기 상권 활성화 공약의 추진 현황 보고와 주요 역점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 화폐 고도화 모델인 ▲여민전 2.0 추진과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환경 개선 사업 등 핵심 상권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체감하는 상권 현황과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시는 향후 비상대책위원회를 정례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해 상권 현안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법·제도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