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최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초소형위성 이온추진시스템이 대상과 인기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원자력연은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혁신적 딥테크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이스 엑시온(채길병, 초소형위성 이온추진시스템) ▲X-Material(박환서, 수산화칼슘 기반 다목적 흡착제) ▲RadSemi(강창구, 방사선 활용 미세피치 반도체 패키징) ▲3A-ROBOT(조상진, 정밀 복합구동 장치 측정 시스템) ▲Thermicron(김종록, 3D프린팅 고효율 냉각기기) ▲아톰스멍키서비스(장범수, 방사선 생체영향 저감 영장류 평가) 등 원내 연구진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원자력연은 민간 투자전문가 등 내·외부 전문가 7인의 평가와 임직원 투표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팀을 최종 선발했다.
대상(상금 100만 원)은 저궤도 및 초저궤도 초소형위성에 적용 가능한 ‘고체연료 기반 초경량·초소형 이온추진시스템’을 선보인 스페이스 엑시온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현장 투표 1위에게 주어지는 인기상까지 쥐며 2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상금 50만 원) 1팀, 혁신상(상금 30만 원) 2팀, 도전상(상금 20만 원) 2팀 등 수상이 이어졌다.
연구원은 수상 팀에 소정의 상금과 더불어 '원자력 딥테크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팀당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과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9개월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IR) 교육, 법인 설립 등 실질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인철 원장 직무대행은 “연구자들이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직접 딥테크 창업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원내 예비창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